제 목 : 씨티 찍을때 조영제요

제가 만성질환이 있어 2년마다 복부씨티를 찍어요
그동안 두번은 같은곳에서 했는데
이번에 더 최신기계 들였다길래 다른곳으로갔는데요
전에는 일단 수액을 맞으며 들어가고
중간에 수액줄에 조영제를 넣고 찍고
촬영 끝나면 수액을 빨리내려서 조영제가 몸에서
빨리 빠지게끔 해주거든요
물 많이 마시라고 여러번 얘기하구요
이번에 간곳은 수액없이 조영제용 바늘 굵은걸 바로 꼽길래
수액 안맞냐니까 여기는 수액없다고 쌀쌀맞게 답하고는
제가 혈관이 약해 항상 왼쪽 팔에만 하는데
그 두꺼운 바늘을 찔렀다가 혈관 터질거같다고
반대쪽 손목에 다시 찌르더라구요
바늘이 굵어서 어찌나아픈지 오른쪽 손목은
지금 멍이 시커멓게 들었어요
물 많이 마시라 소리도 없고 그냥 끝
다른곳들도 이러나요?
조영제는 빨리 빼줘야하는거로 알고있는데
이번에 간곳 다시는 안가겠지만
전 다른곳도 다 전에 갔던곳처럼 하는줄 알았거든요
진작 알았으면 가던곳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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