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광역시 구 중심가에서 남자옷 보세가게를 하고 있어요.
반대했는데 옷이 좋다니 어쩔 수가 없었어요.
남자옷이라 저는 잘 모르겠는데 본인 말로는 옷을 고르는 감각이 있다고 하네요.
처음 막 개업했을때에는 비교적 괜찮았는데 그 다음해에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지금은 페업을 생각할 정도로 겨우겨우 하고 있어요.
인터넷 쇼핑을 해보라고 했는데 돌다리를 너무 두드리는 성격인지라
옷 하나 올리는데 한달 이상 걸리고 쇼핑몰 운영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간다며 안하네요.
저희 부부도 비빌 언덕이 못 되어주니 그저 하는대로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나이는 들어가고 비젼도 없는 사업을 하고 있으니 답답해요.ㅜ
아래 인스타 공구 글을 읽자니 부럽기도 하고 속상해서 글 올렸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