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가족이 제가 나쁜 선택을 할까봐 일부러 조심스럽게 안부 연락을 주고 있을 정도로.. 자세히 적으면 82에서 알아보실 분이 계실 것 같아(그만큼 특수하고 무겁고 암담합니다) 생략합니다. 힘든 일입니다.
저는 이제 33살입니다..
일어날 수 있을까요? 친정엄마는 옛말 할날 온다. 절대 사람은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 . 상황이 나아지지 않더라도 사람은 본능적으로 살 이유를 찾게 되어 있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주 어쩌면 나중에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지금 너무 죽을 것 같아요
그래도 살아지겠죠? 인생의 이럼 저런 일들을 겪으신 분들 우리 친정 엄마 말씀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