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과잉 없고 오래 됐고 의사 직설화법에 겁나 놀라지만 진짜 담백하고 깔끔한 여의사에요.
오랫만에 왔더니 병원은 그대로 70년대 같은데 환자는 미어터지고 간호사분들 다 바뀌셨네요.
넓지도 않은 병원에 사람 가득 찼어요.
저는 빨간점 빼러 왔는데 뭐라 얘기하실지 두근두근 하네요.
간호사는 대기 30분 이라 했지만 제가 보기엔 한시간도 넘게 더 기다려야 할듯요.
오늘은 오후 2시부터 진료라 애 점심주고 부랴부랴 왔는데.
의사쌤 만나기도 전에 지치고 있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