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닉넴으로 주르륵 읽어봤어요.
엥? 읽다보니 아는집 같아서
블로그 확인했봤더니,아이 같은학년 엄마..
헉
인간관계 글에,거의 자기가 퍼주고 정주고 호구되서
지금은 혼자 독서하고 내면의 시간 갖는다고..
써놔서..
본래의 모습과 괴리감이.
아이도 겁나 영악하고 나르시시스트같은 면이 많아서
어른도 놀라는데,
그 엄마도 쎄고,계산적이고 손해보는 일 절대 안하는
스타일이라 주변에서 거리두는 타입이에요.
근데,글만 읽어보면
세상 여리고 선하고 상처잘받는 스타일로 써놨더라고요.
글만 읽고는 친구하자고 할뻔했어요.
남이보는 모습과 본인이 보는 모습이 이렇게 다른지 모르는건지,아니면 글로 미화시켜놓은건지..
헷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