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 아이, 기상시간이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오후 1시입니다.
말로도 하고, 용돈도 없애 보고, 다 했는데 싸움만 나고 아이는 바뀌지 않더군요.
오늘 교복 맞추러 가는 날인데, 예약시간이 9시 반이라 오늘만 일찍 일어나달라 부탁했는데, 알람도 소용없고, 제가 깨워도 소용없고, 결국 못갔습니다.
이제 저도 모르겠네요.
중학교 교복 입고 고등학교 다니라죠 뭐.
지긋자긋 말도 섞기 싫고, 아무것도 해주기 싫어요.
작성자: 흠
작성일: 2023. 02. 08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