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한 것 하나 말씀드려요.
전에 구두 신고 물집 잡힌 걸 소홀히 관리했더니 그게 사마귀가 된 것 같아요.
제법 오래 됐어요 적어도 5,6년?
땅 닿는 부분에 아슬아슬하게 위치한 사마귀가
점점 커지니 불편했지만, 티눈같이 미쳐죽을 만큼 아프진 않으니 그냥 냅뒀죠. 그러다 점점 더 커지고 자꾸 손으로 제가 건드리니 엄지 발가락까지 번졌어요.
최근엔 걸을때 마다 아프더라고요. 냉동치료? 같은 걸 받아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무서워서 실천은 못하고 걱정과 스트레스만 늘어갈 즈음...
[여기에서 검색한대로 몇 가지 방법 시도해봤는데
저와는 잘 맞지 않았어요.]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섰어요.
사마귀 퇴치에 꼭 나오는게 바로 율무!
그리그 또 하나는 식초!
작년에 하반기에 율무 뻥튀기 한봉지 사서 먹고
면봉에 양조식초 적셔서 헤집어 놓은 사마귀에 두어 번
발랐었어요. 전 뭘 꾸준히 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식초도 두어 번 바르고 말았어요. 그리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느 새 사마귀가 없어졌더라고요.
어떻게 없어졌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저 두 가지 밖에는 제가 한 것이 없어요.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되겠지만 어쨌든 저는 그랬다는 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