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은 적당한 크기에 베란다들이 많고 넓고
방들도 많고 꽤 넓게 빠졌는데
90년대 후반부터 거실은 점점
넓어지고 방들은 작게 빠지더라구요
2000년대 들어서는 아예 베란다들은
무조건 확장으로 바뀌고 거실은 큰데
방들은 확장을 해도 작은 형태로 빠지구요
이 시기 집들이 광폭으로 평형에 비해
제일 큰편인데 전실이나
거실등은 진짜 운동장만한데 의외로
작은방들은 꽤 작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어떤집들은 작은방들이 침대, 책상
들어갈수 있나 싶은 집들도 있고
안방도 베란다가
없어 빨래를 방에다 말리는 집들도
많았구요
그러다 요즘 최근 신축 아파트들을
보면 다시 거실들이 작아진 느낌이에요
대신 방이나 드레스룸,알파룸,펜트리,다용도실
대피실등 곳곳에 수납공간들이 많아졌더라구요
즉 예전에는 30평대와 40평대가 거실 크기에서
확 차이가 났다면 요즘은 30평대 40평대 거실크기는
많이 차이 안나는데 안방은 적당한 크기로 작아진
대신 드레스룸이 커지고 작은방들이 커지고
부엌 수납이나 펜트리, 알파룸, 다용도실 이런데서
차이를 두더라구요
대신 수납이 많다보니 짐들이 안나와서
거실은 작아져도 답답한 느낌 없이 오히려 아늑한고
뭔가 아까운 공간 활용이
잘 이루어져 더 실용적인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하지만 딱 봤을때 예전의 40평대란 느낌은
잘 안나더라구요
그래도 전 애들이 크다보니 방들이 적당히 넓은게
좋은데 다른분들은 어떤 형태를 선호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