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랑의 이해) 저는요 박미경이 별로예요.


초반에는 넘 재미없다가, 밤에 다시보기로 보다가
졸기도 많이 졸았거든요

현재 12회까지 봤는데 점점 재미있어지네요.

전 박미경이 해맑게 자신감 충만해서
하상수한테 다가갈땐 넘 오글거리고
뭔가 보기 불편했는데


박미경이 안수영때문에 흔들리고
수쓰고 집착하고 또 무너지는 모습들 나오니

재미있어지네요.

대부분 안수영 짜증난다고 하든데
전요 박미경이 별로예요.

왜 결혼식장에서 친구한테 뒷담화 하지말라고 훈계질
하다가 그 친구가 너가 받은 장학금이 과연
박미경 아빠의 경제적 안정이 없이 알바해야했다면
가능했겠냐고
넌 2등한 아이를 알바 3개 하도록 내몰았다는 말과
은행원 월급에 니가 입고 있는 옷들과 가방이 가당키나
하냐는 그 말이 어찌나 속시원하던지.

그렇게 아빠 경멸하는 듯이 나오면서 하싱수에게
어차피 선배가 가지게 될꺼 조금더 일찍 주면 안되냐고
똑같은 대사치는,

또 아빠의 지위도 연애가 자기 맘대로 안되니 이용하고

이중적이예요.

전요 박미경 배우의 얼굴이 뭔가 동양적이면서도
이상하게 단백질 인형같아서 어색하게도 느껴지고요.

위선적이예요. 드라마가 박미경의 그런 면을
참 잘 그린거 같아요.

부모의 재력이 뭐 나쁜건가요. 어차피 본인도 필요할때는
이용하면서 그걸 자꾸 부정하고 아닌척
괜찮은 사람인척하는거 별로였어요.

안수영도 답답하지만 박미경 캐릭은 초반에 기고만장한
모습이 참 불편하드라고요.

뒤에 나오더만요. 빠른 승진도 자기 능력이라고 믿었는데
아빠의 입김이 있었다는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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