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과 가볍게 등산후 칼국수집에 갔어요
우선 바지락 칼국수 2인분을 시켰는데...
이집이 또 파전맛집인거에요
철판에 피자처럼 잘라나오고 커다란 해물
완전 바삭하게 부쳐나오는 제스타일 ~~
안시킬수없어 시켰는데 안온사이 가격이 올랐네요
파전한장 16천원.. 다 못먹을거 같아도 우선 시켰어요
비슷하게 들어온 옆테이블 유치원아기 랑 같이온 부부
칼국수만 2개 시켰어요.
우리 파전이 나오고 칼국수를 좀 먹은뒤에 나와서
배가부른상태였는데 옆테이블 꼬마가 자꾸 우리파전에 눈길을 ㅎㅎ 깨끗한 접시 하나 달래서 파전 3조각 큼지막하게
주면서 안받으면 어쩌지? 아줌마 오지랖인가 하면서
드렸는데 너무너무 좋아하시면서 흔쾌히 잘먹겠다고
하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애기아빠가 센스있게 우리테이블에 사이다 하나 시켜췄구요.
암튼 소심한 아줌마가 옆테이블에 파전 나눔한 이야기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