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조민은 왜 의전을 지원했을까, 안타깝네요

부모의 직업에 따라
법조인은 법조인으로
메디컬은 메디컬로 진로를 잡는 집안들이 일반적이더라구요
부모들의 입지에 따라 밀어 줄 수 있는 스케일이 다르기 때문에!
어쩌다 인척 중 로스쿨로 진학하는 아이가 생기면서 더욱 선명히 그쪽 세계를 들여다 보게 되었어요
부모가 끌어주고 밀어주는 것이 상상 이상입니다. 정.말.로.
주변에 멘토로서 과외한 아이가 있었는데 아빠가 병원장이었는데
어떻게 하던 의대만 가게 해 달라는 주문이 있었고요.
물론 과외를 주선한 학원선생님께도 마찬가지 주문과 입김과 촌지가 있었을 겁니다.
법조계 또한 부모가 법대 교수이면(로스쿨교수) 앞길이 달라집니다
서울대 법대 교수는 정말 넘사벽!이라 합디다.
왠만한 법대 교수로 자리 잡는 것은 어렵지 않겠더라구요.
물론 빅펌도 마찬가지.
조국장관이 아빠인데 왜 의대로 진로를 잡았는지 저는 진짜 의아했어요.
아버지 덕 볼 생각은 별로 없구나...
물론 입시 생기부에 부모 덕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지만
이건 졸업 후 사회 발 딛는 자리가 다른 문제인데 왜 메디컬로...
입시와 별개의 문제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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