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키 포기하고 결혼하신 분

제가 170이 넘어요.
다 내려놔도 키는 안되겠다 했는데요.
오늘 호텔뷔페서 본 부부가 눈에 확 띄더군요.

여자가 남편보다 머리 하나가 큰데 이제 막
아장아장 걸을 법한 애기 하나 데리고 왔더라고요.
애기가 응가했나보던데 남편이 애기 데리고
나가서 해결
칭얼대도 남편이 어르고
아내는 신경 안쓰고 먹고요.

음...아내는 그냥 곱상하고 날씬하니 남편이
이뻐하는 게 눈에 보이고 애기는 정말 꿈뻑
죽어요 ㅎ
미안한데 남편은 정종철씨 판박이

세속적으로 남자가 돈이 많나 싶다가
음...아니 어딜봐도 돈 있는 느낌은 안들던데
그냥 아내가 남편 많이 사랑하나보다...

키 포기하고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는ㄷ분들
계시죠? ㅎ
뭘로 그 키를 상쇄할 사람으로 생각하신 건지

인격...은 솔직히 그런척ㅈ하는건지 진짠지
구분을 못하겠어요.

돈?
그럼 혹여 망해서 돈 없어지면 이혼하나요?

얼굴?
썩어도 준치라고 나이 들어도 얼굴만 보면
화났다 사그러지는 매직을 겪는 재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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