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타로 같은 거 보시나요

타로 같은 거 재미로라도 보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너무 마음이 번잡스러우면
전화로 만원 이만원 내고 보는데요.
간단히 상황설명하고 내가 의심가는 것- 상대를 신뢰해도 되는지, 현 상태에 관한 상대의 심정
이런 거 물어봐요.

그럼 신기하게
타로리더가 때려 맞춰서는 알 수 없는 것 - 상대의 성격, 구체적 상황 이런 건 다 맞게 맞추더라고요. 그런 게 넘 신기하고 재밌어요.

제가 타로 처음 봤을 때
-노력해도 안되요. 어려워요.- 하는 말을 단호하게 하는 아줌마가 있었는데, 너무 칼 같아서 당시에는 거부감 들었지만 지나고보니 노력해도 안될 일 맞더라고요. 이러나 저러나 안될일 이었어요. 그래서 그 아주머니에게 계속 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문장은 짧게 짧게 쿨하게 봐주시고 말씀하시는 게 마음에 들어요. 너낌상 50대 60대는 되셨을 것 같은데 제가 보지 못하는 것들을 연륜에서 말해주는 것들도 후련하고

신점은 함부로 보면 안된다고... 하니 뭣은 몰라도 무섭고
사실 복비도 부담되고
사주는 나 분석하는 용도로만 1-2회 정확히 보면 더 이상 필요는 크게 없는 것 같고,
상황 따라서 가볍게 보기는 타로가 마음 내려놓고 가벼워지게 하는 데에서 전 도움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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