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교회 성도분들과 거의 사생활 다 공유하고 사시는 정도가 되야 되는 거죠?
교인 수가 얼마 안되다 보니 일당 백이라 뒤로 빠지고 있을 수도 없고
예배 끝나고 친교하면 일주일간 있었던 일이나 생활을 다 얘기하면서
가족같이 지내는 분위기라
모두 무슨 일 있는지 생활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식인 것 같아요.
저는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예의 지켜서 말하는 편이지만 사람 사귀는 거 잘 못하고 목소리도 크지 않고
외향형도 아니고 내 생활 남한테 얘기 하는 일도 잘 하지 않는 형인데
이런 사람이 부인이면 남편이 일하기 어렵겠죠?
교인분들 나이가 저보다 많은 분들이 다수라 제가 상대적으로는 젊은 축이라 일이 있으면 나서서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 저는 좀 조용히 있는 타입인데 이런 사람도 교회에서 사모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