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좋아했던 mbc 베스트 극장을 유튜브에서 요새 해주니 보고 있어요.
94년도 작품인데 최수지씨가 나오네요.
시골식당에서 잔일하면서 어떤 놈한테 걸려서 애 하나 낳고 막 살다시피 하는 여인네로 나오는데요
30세로 설정되어서요
그런데 정말 너무너무 이쁘네요. 컨셉은 시골여자인데
완전 차가운 도시미인..
이야기가 옆으로 샜는데요.
이 식당 메뉴판에 김치찌개 3천원입니다.
지금 8천원 내외하죠?
그것도 최근에 물가 폭등해서 이정도...
그거에 비하면 집값은 진짜 살벌하게 올랐어요.
단순히 몇배로 따져도 집값이 몇바퀴 더 돌았고
차액으로만 보면 압도적이에요.
집값때문에 애 못 낳는거 이해가 되네요.
ㅡㅡㅡ
또 재밌는건 한 겨울인데 출연진들이 너도나도 버버리 체크 목도리 있죠? 그걸 둘루고 있어요.
또 아주 깜시골이고 거기 최고 부잣집인데 기와집에 살고 운전기사를 두고 있어요. 안주인 할머니는 한복에 쪽진머리인데 루이비통 스피디를 들고 있고요 ㅎㅎ
대체 루이비통 스피디는 언제부터 만들어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