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겉모습이
예전엔 솔직히 초라해 보인다..뭐 촌스럽다..
없어보인다...ㅉㅉ 뭐 이딴식의 시건방진 시각이 좀 있었는데..
그리고 난 어떡해든 세련되보여야한다는 압박같은걸 느꼈었는데..
나이들어서 그런지... 겉모습이 예전처럼 중요하지 않게 느껴지고
사람들의 모습들이 그냥 이해되고.. 편안하게 느껴져요..
오히려 치장하고 빡세게 꾸민 모습들이 오히려 피곤해보이고
힘들게 사네..싶고요..
가난이나 팔짜를 이해하게 되서 그런건지..노화인건지..아님 합리화인건지..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