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비싸고 향기 좋은 비누들을 전부 치우고
냄새도 희한한(ㅠ) 율무 천연비누를 쓰고 있어요
세수를 할때마다 진짜 향을 중요시하는 제겐
고역아닌 고역이지만 오~~효과가 보이니 꾹 참고 쓰긴합니다;;
근데 천연비누는 일반비누에 비해서 순하다고 생각해왔는데
그런것만도 아닌건가요?
자잘하게 퍼지는 편평사마귀들이 더이상 퍼지지않고
올라온것들도 들어가는 느낌이라서 나름 좀더 효과를 극대화(?)
시키려고 비누거품을 이따만큼 내서 얼굴에 올려놓았어요
이거 뭔가요...ㅜㅜ
입술이 넘 따가워서 어떻게 된줄 알았어요
입술이 이렇게나 약한 피부였나 새삼 놀랐고
느낌상 무슨 화상을 입은줄 알고 넘나 놀랐어요
피부는 매끈보들해져서 대만족이긴한데
입술을 피해서 세수를 하기도 은근 까다롭고
아픈 느낌을 기억하니까 이게 독한 비누인건지 효과가 좋은
순한 비누인건지 저도 계속 써도 되는지를 잘 모르겠네요
천연비누 숙성비누(CP)라고 듣고 주문한건데
이쪽으로 잘 아시는 82님들 계시면 여쭤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