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랑의 이해

주말에 넷플로 사랑의 이해 다 봤어요. 띄엄띄엄 보다가 이어서 보니 더더 안수영이 불쌍하고..하계장이 너무 멋있어서 아줌마 설레는중.
참 세련된 드라마다 이럼서..감정을 저리 잘 참다가 이상하게 감정이 터져버려 뜻대로 흘러가지 않은 복잡해진 연애가 안타깝고..아련하고.. 아프고...그러다....갑자기....갑자기....혹시 작가가 수영인 통영에서 상수는 본점에서 꼭 맞는 짝을 만나 살다가 우연히 한번 스치는걸로 끝내면 어쩌나...걱정이걱정이...
결혼이 인생의 행복시작이 아님을 너무 잘아는 이 나이의 아줌마가 저리 연애해도 결혼은 생활이지..라며 누구보다 씨니컬하게 결혼생활을 알만큼 아는 이 나이에도 저 둘은 보듬으며 살았음 좋겠는건..아마도...저 둘의 연애를 철없이 좋기만 하고 예쁘게만 그리지 않아서인듯.
애늙은이같은 젊은사람들은 젊음이 지나가고 있는..지나가버린 사람들에게 참으로 연민을 느끼게 하네요ㅠㅠ 젊음은 철도 좀 없고 가벼워야 보는 사람들이 편한듯.
끝을 어찌 맺어야하나..전..유연석 팬클럽 가입하러 이만 뿅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