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춘기 아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년 여름
아이 학년에 a가 전학왔는데,
a는 우리애와 유치부터 초저에 같은 학교에서 다녔고,
a가 소문난 개구쟁이에다 컴플레인등 여러 문제가 많았고,
저희도 그 애와 안좋은 일로 얽히고 싫었는데
결국 학교에서 또 만났어요ㅠ

그런데, a가 우리애한테 또 건딜고 장난치고 한다는
말을 친구 b가 가까운 지인 어른 c에게 (같은 학년은 아닌 학부형)말했고,
c가 저에게 전했고요,

우리애는 그래도 친구라고 집에서 전혀 말하지 않다가
제가 꼬치꼬치 물으니, 수업중 하지 말래도 툭툭 친다고 말해서
a엄마에게 쉬는시간도 아닌 수업중 에는 장난 치지 않기를 말했는데,
그과정에서 a 부모가 전학하자마자 a 이름이 거론되니 호되게 혼냈고
다음날
a는 학교와서 애들 모아놓고 (우리애빼고)

혼나서 기분나쁘다고, 어릴때도 우리애가 집에가서 별말 다해서 혼나게
했다고, 따 시키자고 애들 앞에서 a가 말했다고
b는 어른 c에게 말했고, 어른 c는 저에게 전했고요,

제가 b한테 직접 들은게 아니라서 저도 그부분은 언급 안했은데
a엄마는 반대로 말해요,
도리어 b가 우리애가 집에다 말해서 곤란 한적 있었다고,
그리고 자기 아이를 예나지금이나 안좋게 보는
저한테 섭섭하고 놀랍고,억울하다고.

울애는 애들끼리 모여서 그런 대화 오간것도 모르고,
학교에서 일 커지는거 싫어하는데
제가 나설수가 없었어요,
저도 우리애가 말한것도 아닌 어른 c에게 들어서
어찌할지 몰라서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a는 친구들과 더 적극적으로 노는 타입으로
무리를 형성하고,
울애 한테는 의도적으로 접근 안하는거 같고,
울애가 외로운듯 한데 , 아이는 무시인지 눈치도 못 채는 성격이고,
그과정에서 저도 어릴때 안좋은 일로 a와 앙금이
남았다가, 이번일로 a엄마 태도에( 원인이있는데 제탓으로 모는 태도) 불화가 되어 연 끊겼어요,


학교에 진상규명이라도 했어야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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