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와 이래서 흑염소 흑염소 하는 가봐요

어릴 적 체력만 믿고 아직까지 영양제 제대로 챙겨 먹지도 못하는 30대 후반입니다..
아이 둘 연년생으로 낳고 작년 복직했는데
와 체력이.. 훅 가더라구요
최근에 아이들도 아파서 잠도 못자고 일도 꽉 밀려서
잠시도 쉴 틈이 없었는데
결국 며칠 전 39도 고열 나면서 정신을 못차리게 방전되었어요
영양제 있는대로 맞고 훨씬 나아지긴 했는데
귀에 왕왕 이명도 생기고 눈을 제대로 못뜨도록 머리가 어지럽기도 하고.. 무엇보다..얼굴은 이미 해골이 되어있었어요
평소 외모에 관심 많고 주변에서도 외모로 칭찬을..조금 들어왔는데
일주일 사이 얼굴이.. 흙빛에 해골.. 주름 자글자글..크흑 그동안 애써 피해왔던 세월을 한방에 뚜들겨 맞은 느낌..ㅠㅠ

근데 며칠전부터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어른이 예전에 사주셨는데 제대로 안 챙겨먹은 흑염소즙을 챙겨 먹었는데
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이 하얗게 올라붙은?? 얼굴을 보고
역시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이게 체력이 괜찮을땐 먹어도 잘 모르겠어서 잘 안 챙겨먹게 되던데
기력이 딸릴 때 먹으니까 활약이 눈부시네요
악착같이 챙겨먹으려고요 맛도 냄새도 처음에는 영 별로였는데
고소한 고깃국물 맛도 나고 효과보고나서 그런가 ㅋㅋㅋ 먹을 만 하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너무 기운 딸릴 땐 흑염소 한번 먹어보세요
소생되는 느낌 제대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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