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5시 30분경에 뜨거운 옥수수 보리차가 든 물병 치우다가 왼쪽 손등을 데였어요.
근처 약국에서 화상연고 사 바르고 근무 시간 몇 시간 안남아 물집도 생기고 아프지만 참고 마저 일했어요.
집에 와서 화상용 거즈 붙이고 자고 오늘 아침 출근할려는데 통증이 심하고 물집이 더 커져 있어서 출근못한다하고 바로 화상전문병원 가서 치료받았아요.
물집 터트려 소독하고 약바르고 붕대감아 주던데 5일 정도 손에 물 안들아가게 하고 2주 정도 치료받아야 된다고 그러네요.
그리고 산재관련한 상담은 평일에 가능하니까 내일 치료받으러 와서 물어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어제가 주말 알바 첫날이었는데 근로계약서를 안쓰고 일하다 화상입은거라 산재처리를 해줄지 궁금하네요.
시급 만원짜리 알바하다 다쳐 화상치료비만 5만원 넘게 나와서너무 속상합니다.
앞으로 2주 동안 치료받아야 하는데 일도 못하고 차비와 진료비를 써야 하니까 제 생계가 너무 곤란한 상황입니다.
이런 걸 어디에 물어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