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화배우처럼 잘생겼던 우리아빠

우리 아빠 정말 잘 생겼어요
바람피고 백수로 살고 하고 싶은거 다 하는 자유로운 영혼이셨는데
밴드활돈하시고
항상 잘 생긴 아빠
올해 76세 오늘 아빠 생일인데
이제는 미라처럼 삐적 마르시고 응급실에 계세요.
제가 느끼는 시간은 바로 어제같은데 그리 인물 훤칠하셨던 분인데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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