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몇십년만에 월미도 경양식집

날씨 좋아 갑자기 나가자 해서 나갔는데 토요일 오후 12시 넘은 시간 먼곳은 차막힐것 같고 서울시내 차낙히고 주차 어렵고. .어디 갈까 하다 갑자기 옛날 생각나서 월미도 갔었어요
차안막히고 금방 갔는데 중고생 어린친구들 많고 어린아이랑 같이 온 가족들도 많고 기차같은게 생겨서 그주변에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고 많이 변했더라구요
예전부터 인기 있는 디스코팡팡 사람 엄청 많고요
바이킹 타자는거 도망쳤어요 ㅎㅎ
남편하고 연애할때 바이킹 한전 탔다 울었거든요
바다앞쪽도 데크 깔아놓고 노래도 부르고 활기차더라구요
바다 앞쪽 구경하며 걸어가는데 글쎄 ..15년도 전에 돈가스 먹었던 경양식집이 아직도 있더라구요
그전부터 더 오래전에도 그자리에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요
원래는 조개구이 먹으려다 세상에 이곳이 아직도? 그런생각이 들어 들어갔어요
와~옛날 거의 그대로 낡은 옛날의 경양식집
돈가스랑 정식 주문해서 먹었는게 ㅎㅎ 진짜 학창시절 먹었던 경양식 돈가스맛
남편하고 수다 떨며 먹었는데 거의 손님이 중년 부주
아이 데리고온 부부들
추억소환해서 왔나봐요
카페거리 쭉 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없더라구요
25년전인가 거기 헤밍웨이란 카페가 있었는데 이수만이 하는거라는 소문이 있었어요 주인만 이수만이였는지 모르나 꽤오래 그 소문이 있었고 거기서 커피 마셔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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