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힘든 곳이어서 좀 쉬고 싶기도 했고 육아문제도 있었고 해서요.
직장에서는 저를 많이 잡는 분위기였는데 제가 몸이 힘들어서 더 못다니겠더라구요.
쉬고 있는데 예전 직장에 같이 다니다가 코로나로 해고되었던 직원이 연락와서
지금 자기가 근무하는 곳에 단시간 알바를 해줄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근무강도도 낮고 급여도 조금 좋은 상황이었어요.
집에서 쉬기 좀이 쑤시던 차에 단시간 알바 괜찮겠다 싶어 일하는 중인데
예전에 제가 힘들어서 관뒀던 직장에서 남는 시간에 알바를 해줄수 있냐고
급여를 50%를 더 주겠다고 해서
단시간만 알바를 하기로 했어요.
다시 일 시작하면서 다른 곳 알바도 하고 있다고 말은 했구요.
다시 알바하게된 곳에서는 제가 예전 해고되었던 직원과 같이 일하고 있는지는 모르구요.
해고 되다보니 서로 그렇게 좋은 감정은 아니라.. 말하기도 좀 껄끄럽고..
굳이 묻지도 않는데 제가 먼저 "해고되었던 그 분이랑 같은데서 알바하고 있어요~" 말하기도 이상한 상황이구요.
말안하자니 뭔가 숨기는 것 같은 찜찜한 기분이 드는데.
말안했다가 나중에 알게되면 좀 민망해지는 상황이 될지..
제3자 입장에서 보시면 어떠신가요?
혹시나 싶어 글은 곧 펑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