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우울증으로 대학병원 정신과에 다녀왔어요
근데.. 대화내용은 오히려 오지말라는거였어요
임산부라서 약을 쓸수도 없는데다가
동네 정신과 오래다닌데가 있다고하니깐
약도 안쓸꺼면 정신과에 오는것은 속얘기를 털어놓고 대화하고
잘못된 생각을 교정하는 조언해주는 정도다
동네병원과 큰 차이없다 오히려 큰병원은 상담시간을 더 못줄수도있다
그냥 오래다니던 동네병원이나 자주 가라
지금 출산 두달남았는데 원래 임신하면 우울증이 더 심해질수 있으니
버텨야돼는데 그냥 동네병원에 상담만하러 자주가는게 좋겠다
끝
이정도 얘기를 하고와서 대학병원가면 뾰족한수가 있나 싶었는데 별거없구나.. 하고왔는데 신기하게 밤이되니 속이 후련해지면서 우울증세가 많이 좋아져요 그냥 느낌이 우울증이 뭔가 치료된느낌?? 이건뭘까요?
대화내용은 별거없고 오지말라는거엿어도 뭔가 그 의사샘을 만나서 잠깐 얘기나눈것이 치료효과가 있었던걸까요? 이런경우도있나요??
동네 병원 오래다녔지만 이런 기분은 못느껴봣어요
대화내용이 문제가아니라 그냥 느낌이 후련해지도 아무것도 안느껴졋는데 음악이 좋기도하고 뭔가가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