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그것도 양 충분히 배부르게
언젠가부터 배부르면 기대거나 눕는습관이 들어서 ㅠ
소파에 반 기대누워 늘 들러보는 커뮤니티 구경을 하고있노라니
뭔가 나 지금 너무 기분 좋구나..
이런게 느껴지더라구요
배가 부른데 뭔가 행복하게 배부르고 세상 평화로운 느낌
본래 세로토닌부족으로 활기없고 행복감이란걸 거의 못느끼고
스트레스만 가득한 삶인데 이런느낌 너무 오랜만...아니 처음 인것
같아서 희안했어요
가끔 그때 그 기분이 생각나네요
그때 참 행복했는데
이유는 모르겠어요
다른거 먹고 배부른적도 많지만 이런 기분은 없거든요
오히려 배부르면 자책감이 들지
탄수화물의 위대함을 재차 깨닫는 날이기도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