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콧김이 마스크 사이로 샌건지 뿌연게
바로 시야 차단
특수안경닦이로 닦으면 습기 안찬다길래
써봤는데 마찬가지 ㅎ
마스크 콧등 누르고 윤곽만 보이는 걸로만
느낌적으로 피해가며 어찌어찌 써봐도
실내 들어오면서 또 뿌옇게 앞이 1도 안보임
벗고 들고 다녀야지 습기 사라지도록 쓰고 다니려면
넘어지거나 부딪히거나 암흑 속 걷는 공포 밀려옴
원래 쓰던 렌즈는 그때 뭐뭐 해준건지 알아서
잘해준 게 겨울에 습기도 잘 안차고 좋았는데
그 안경점은 그대로지만 주인이 바뀜 ㅠㅠ
잘되는 가게 자릿세 받고 넘긴듯
새로 온 사장님은 정말 실력이 꽝 초차인가봐요.
내거 수입 무테안경이라 실력 없으면 함부러 손 못대거든요.
뭔가 조립이 어렵다던가 암튼...궁시렁
요즘 안경렌즈 뭐들 쓰세요?
습기 안차고 얇고 눈건강에 좋은 특수코팅들 해주는
뭐 그런 브랜드 없나요?
절실합니다 ㅠㅠ
안경 낀 봉사 느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