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친정엄마랑 사는데..
요리가 취미라 옛날 생각하며 옛날식으로 믐식을 하세요.
이번 보름에도 애들 먹지않고 신랑도 나물 안먹는 반 미국식성이라 굳이 하시지 말라 했는데.
결국 나물몇가지랑 오곡밥이랑 국을 끓이시네요.ㅜ
이제 80되가시는데.
힘들게 음식하는데 안도와준다고 뒷모습에 화가 잔뜩 나 있고
지금 전 어디 나갈시간이라 거실에 있는데
하도 신경썼더니 어깨가 다 뭉치네요.
물론 해주는거 감사히 먹어라는 댓글이 달릴수도 있겠지만
부억 차지하고 먹지않는 음식 해놓고 안먹는다고 스트레스 주고 곡식도 1년치 사놓고 양념값이고 많이 든다고.ㅜ
냉장고 정리는 제몫이고.ㅜ
오늘 또 힘든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