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가시면 너무 싼 과일은 사지마세요
같은 박스에 들어있어도
한 송이만 제대로 된 거 넣고 나머지 세 송이는 물러터진 거 넣어놓아요
조금 가격을 더 주더라도 확실하게 보여주는 상인한테 사셔야 해요.
귤도 전시해놓은 것은 싱싱하고 박스에 꽉 채워놨어요.
그거 달라고 하면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과일박스를 가지고 나오거든요.
집에 와서 보면 물러터지고
박스도 헐렁헐렁한 것이 과일을 꽉 안 채워 놓더라고요
청량리 시장은 워낙 뜨내기 손님들이 많으니까
그런 식으로 안 좋은 과일 떠넘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