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경...처음에 순박하고 착한 시골출신의 성실한 공무원준비족으로 나오는데
서서히 본색이 들어나요.
첫 모습이 진짜 모습이 아니라는걸 말해주고 싶었나봐요.
안수영...자존심도 어설프게 쎄고, 양심도 어설프게 있고, 어설프게 영악(?)하고요.
진심으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 뭔지 모르고 서로 윈읜하는것도 할 줄 모르고 외모 훌륭하고 생활력은 강한 여자.
이 두 사람과 엮이면 인생이 어떻게 꼬이는지 보여주고 싶었나봅니다.
상수는 이제 세상 보는 눈, 여자 보는 눈이나 가졌길 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