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때는 식사준비가 다 되었는데 시어머니가 갑짜기 전기프라이팬이랑 갈비살을 나한테 주며 구우라고 해서 열심히 굽고 있는데 아들이 고기를 자꾸 내입에 넣어주는거에요. 한번도 아니고 계속 넣어주니까 시아버지가 @@아 너는 왜 아빠한테는 고기 안 주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들이 아빠는 아빠손으로 고기 잘 드시고 있는데 왜 넣어주냐며 엄마는 고기 굽느라 그런거라고..시아버지 으흠으흠하는데 속으로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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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 02. 02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