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변인·부대변인 모두 공석... 이것이 옳지 않은 진짜 이유
언론은 국민과 소통하는 주요한 창구다. 각종 국정현안에 대해 기자들이 국민을 대신해 물으면, 대변인·부대변인은 기자들과 상시 소통하며 대통령실의 입장을 전한다.
이렇듯 1년 365일 퇴근 이후에도 사실상 근무가 계속되는 자리가 대통령실의 대변인, 부대변인이다. 고된 업무 탓인지 인선 때마다 적임자를 찾는데 늘 애를 먹었지만, 그럼에도 직전 정부는 후임인선에 필요한 초단기간을 제외하고 공석 없이 자리를 채웠다.
정권은 바뀌었지만 민생은 여전히 힘들다. '난방비 폭탄'을 비롯해 안 오르는 것이 없는 생활물가, 고금리로 국민생활은 매일 고단하다. 이를 타개할 대책으로 정부는 무엇을 검토하고 있는지, 국정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의중은 무엇인지 국민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