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와의 여행

엄마와 많은여행을 하지는 않았어요
유럽3번
미국 두번
캐나다 한번
동남아한번

국내는 휴가차 가끔씩

예전에는 여행가기전 가서도 왜그리 싸우고
엄마에게 퉁퉁댔는지

이제 철들어 조금씩 엄마가 이해되고 제마음도 여유로워지니
이제는 엄마가 힘들어 자신없다시네요
이제는 안싸우고 정말 살뜰하게 같이 잘 다닐수있는데
엄마가 해외는 자신없다하니 마음이 참 그렇네요
물론
국내여행 다니면되죠
그런데 마음이 뭔가 좀 그렇네요

부모님건강하실때
많이 할수있는한 다정히 시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합니다

여긴
부모지긋지긋하고
손절했다는글들도 많아 놀랍기도하지만

아마 안그런분들이 더 많을것 같아요

걷기좋아하고 여행좋아하던 우리엄마가
어느새 이렇게 약해졌는지...

3월에 제주도 가자고 엄마랑 얘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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