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잘 가르치는 편이에요.
하지만.. 영업을 못해요.
전화로 엄마들한테 살살거려야 (?) 하는데..
그걸 못해요. 평소 수다떠는 성격도 아니구요..
온 열성을 다해 가르쳐도, 다른 데 가는 아이, 그만두는 아이 생기죠.. 주변에 학원도 빽빽하고 무엇보다도 애들이 없어요ㅠㅠ 학원 자체에 새로 오는 애들이 드무네요.
그리고 각종 불합리함, 이해못할 각종 시스템들? ㅠㅠ
출산&육아로 쉬고 애 3살 되고
알바처럼(?) 생각하고 왔는데..
뼈를 갈아넣으며 해야만 하더라구요
너무 지치는데 오롯이 우리애 (유아)한테 집중할까..
퇴근 8시, 8시 반
집에 와서 우리 애한테 짜증내기, 주말에 널부러져 있기
200남짓한 급여.. 그만해야하나 싶어요.
남편 잘 법니다. 월 700-1000, 1월 성과급 3000
남편은 마음대로 하래요.
그래도 같이 버는게 나은데..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