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갱년기인지 우울증인지 화병인지

계약 기간 만료라 이직을 준비하고 있어요.
가방끈 길고 보수는 쥐꼬리만한 직종이라 고만고만한 자리로 옮겨야해요. 일 자체는 좋아했지만 이제 아무 느낌이 없어요. 이력서 쓰는 것도 의욕이 안나네요. 마흔 후반인데 나만 이렇게 꾸역꾸역 버티며 사는 느낌일까요. 재미있는 것도 없고 즐거운 일도 없고 늘 불안과 긴장 상태로 살다가 이제 그마저 놓아버리고 싶어요. 인생이 끔찍한 숙제 같아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