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스타벅스에서 플레이모빌 콜라보해서 팔았쟎아요.
그때마침 집에 스타벅스 카드가 선물들어온게있어서
새벽부터 줄서서 그게뭐라고 오픈런하고해서 풀세트로 모으고 뿌듯해하고 그랬네요.
그리고는 플레이모빌에 꽂혀서 막 사모으기 시작했어요.
스포츠,요리사,크리스마스,할로윈,봄여름가을겨울 막 테마별로 모으고
박스사서 진열하고....
근데 지금 창고에 쳐박혀있어요.
사모을때는 철마다 꺼내서 장식하고 여행갈때도 챙겨가서 사진도찍고해야지...했는데
이제는 예쁜 쓰레기 같이 느껴지네요.
이거 다 처분하면 서운할까요?
소장가치는 그닥 없을듯한데... 우짤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