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제가 정말 안 좋은 건지..제가 둔감한 건지....

물가가 비싸다는 것은 느껴집니다. 

마트 가서 장보면 20만원도 훌쩍이죠...주로 체크카드를 쓰는데 거의 매일 10만원이상 지출을 꼭 하는 것 같아요

남편과 맞벌이를 하는데...연봉은 부부 합산 1억 6천 정도

집은 자가 4억대 정도 되는데...지방이라 별 의미 없고
2억짜리 매우 작은 상가에서 매달 80만원 월세 
현금은 개인 연금저축이나 장기로 묶은 예금이 4억 정도 있긴해요...

그래서 나름 10억대가 되었다 싶은 2년 전부터는 저축 안하고 거의 다 쓰고 삽니다. 

대딩 1, 고딩 1...자녀들 사교육비 대학교 학비 등등 하면....돈도 많이 들고..

저는 쓰고 싶은 거 웬만하면 미래 일 생각 안하고 그냥 지출했는데...
요즘 매스컴을 보면 하도 경제가 안좋다 어쨌다 말들이 많아서...올해부터는 저축을 해볼 생각입니다. 
2년간 펑펑 쓰면서 경제적 자유인이 된 기분으로 살았었는데..돈도 펑펑 써보니 재미가 별로 없어요
회사 실내에서 입을 가디건으로 버버리나 샤넬을 사보기도 하고...근데, 이제 관심이 떨어졌네요
백화점에서 비싼 것 안 사고...필드만 줄여도 월 200만원은 저축될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자주 가는 식당이나 까페는 손님들이 바글바글
제가 단골로 다니는 브랜드 옷 가게도 늘 손님이 바글바글
동네 실내 골프 연습장도 사람들이 꽉 차고
필드 한번 씩 가려고 하면 부킹도 어렵고....
전신 맛사지 주 1회 받는 곳도 시간 부킹이 늘 꽉 차있고...

아직 제 주위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그래서 실감이 나진 않지만
이 정부 들어와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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