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만난 60세 여자분
다녀온 후 전화를 여러 차례 하시길래 집가까우니 커피 마시자 말씀드리니 피하는 느낌이 들어 그 정도는 아닌가보다 했어요
나이차 많고 언제부터인가 사람에게 관심도 안 가구요
그런데 단체톡도 아닌 개인 안부톡을 꾸준히 보내요
전에는 성의 있게 답변하고 미리 보낸 적도 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때 보낸 게 새해톡 받고싶어 연락한 거 같아 답장만 하고 새해 안 보냈는데 오늘 2월 1일 이라고 톡이 왔네요
온라인 안부만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냥 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