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학날이라 오랜만에 학교 갔다와서 피곤한지
잘 안 자는 낮잠을 자네요.
토탁토닥 해주며 잠들려는 아이에게 뜬금없이 물었어요.
땡칠아, 엄마도 할아버지처럼 늙고 힘 없어지면
우리 땡칠이 어떡할거야? 물었더니
"내가 엄마 키워줄거야" 하네요.
제가 지한테 하는 것처럼 먹여주고, 입혀주고...
하겠다는 소리예요ㅎㅎㅎ
왠지 든든하네요ㅎ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 울강아지♡
작성자: 그냥
작성일: 2023. 02. 01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