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삶을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는 기분...

자식도 무기력하고.. 그런 자식을 바라보고 있는 나도 힘빠지고..
사실 나도 꾸역꾸역 살고 있는데.........
남편이란 사람은 자기 몸 하나 챙기면서 승승장구하는데...
나만 애들까지 끼고 직장은 직장대로 불이익 당하면서 애들을 또 챙기면서... 

정말 삶을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는 기분......

힘드네요.

20대가 가장 좋았고 결혼을 기점으로 하락세였던 것 같아요.
나의 40대가 가장 힘들었고 곧 50대인데.... 인생이 바뀌려나요......

재작년에 내 인생의 바닥이다 싶었는데... 사실 그 때랑 별반 달라진 게 하나도 없네요....
벌써 23년의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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