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은둔형 외톨이 취준생 딸 어떻게 도와야할까요

졸업 후 아빠와의 갈등으로 취업 전에 독립해서 살아요. 과외며 식당 알바하다가 인턴이 되었는데 취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그 다음부터 폐쇠적인 되기 시작했어요. 작년 10월 즈음인데 저랑 여행하고 오히려 더 관계가 서먹해지고 거의 3개월을 안만나줘서 이번 구정에 봤습니다. 아빠는 안만나려고 해서 외갓집에서 봤어요.
상담을 받으라고 상담 선생님을 알려주고 어제 처음 상담을 받았는데 무기력증도 있고 위생과 영양도 걱정되는데 일단 상담을 받는다는 의지가 있으니 희망적이라고하는데. 오늘 자기 고모가 (제 시누이) 밥 사준다니까 나온다고 하는데 그 사이에 가서 엉망인 방을 제가 좀 치워주고 올까하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인지 판단이 안서네요. 제가 지난 11월쯤 음식 가져다 주느라 몰래 봤을때 정말 너무 엉망이었는데..지금도 마찬가지일텐데. 공간이라도 정리되면 좀 도움이 될것같고 아니면 자기 공간에 들어왔다고 난리 칠 것 같기도 하고…
뭐가 심리학적으로 맞는 걸까요…

도움 말씀 부탁드리고 날카로운 말씀은 좀..ㅠ 너무 힘듭니다.
(댓글은 남기고 글은 펑예정입니다.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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