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신앙이라 엄마가 어릴때 천주교 다큐 보면 화 나고 그랬었어요
억지로 교리수업 듣기 하고
어른이 되면 나는 성당 안다닐꺼라 했거든요
근데 제 의지로 스스로 다니고
하느님의 어린양 부르며 그렇게 눈물이 나요
신점 사주 봤었는데 이제 안보구요
제 눈물의 의미가 너무 궁금해서 교리수업 신청 했는데
하느님의 어린양 듣고 눈물나는 분들 있나요ㅠ
어린시절 싸가지 없던 저는 왜 기도를 라틴어로 안하냐며 반항 부렸는데
신부님들이 라틴어로 다 공부 하셨고 우리를 위해서 한글로 해주시는 거였네요 다큐 사제보며 엄청 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