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근데 집 집짜 험하고 더럽게 쓰는 세입자 있어요.

아이 둘 있는 젊은 부부였는데..
저도 세를 많이 줘봤지만
살다살다 그렇게 집 엉망으로 쓰는 사람 처음봤어요
젊은 여자분인데도 청소도 안하고 산건지
샷시나 창틀 먼지도 한번도 안 닦은것 같고
구석구석 찌든 때가 ..
가스렌지 후드보고 기름때가 ..얼마나 찌들었는지 구역질이 날정도였어요
씽크대며 수납가구들도 얼마나 험하게 썼는지
고급브랜드로 제품이었는데 너덜너덜하게 됐더라고요
마루바닥은 완전 다 패이고 부엌쪽은 물먹어서 썩어들어가고..
어찌 쓴건지 세탁기 놓았던 쪽 아래 타일은 삭아서 껍질이 벗겨지고 ..(타일 껍질 벗겨진건 처음봤어요)
그동안 세준 기간보다 이 세입자 들어와 산 기간이 훨씬 오래된것마냥 집을 완전 헌집으로 만들어 놨더라고요.
변기 주변 타일까지 깨먹고
문마다 매직으로 다 낙서해놓고
전 청구도 한푼 못했는데
두고두고 화가나긴 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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