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손잡아 주는 간호사쌤이 고마웠네요. 붕대로 칭칭 꽉꽉 감아놔서 깝깝해요. 시술 부위 아프구요. 진통제 줘서 먹었더니 좀 낫네요.
주사로도 진통제 항생제 맞았어요.
그래도 병원분들이 친절하신 편이라 안정감 있게 잘 받았어요.
시술전 의사쌤 설명 듣고 근데 이걸 꼭 받아야 하냐구 들은 얘기가 많아서 물어봤는데.
저는 모양이 안 좋고 또 한개는 크기가 큰편이래요.
실제 저같은 혹이 암으로 된 사례도 얘기 하시구요.
뭐 어쨌거나 제거하는게 좋겠다니 했구요 하고나니 후련하기는 하나 쉬면서도 마음은 왜 안 편한지 모르겠어요.
저는 유방통도 있었는데 시술했으니 없어졌음 좋겠어요.
친정에 아들 보내놓고 엄마한테 미안하고 누워 있으니 쉬기는 쉬는데 잡생각은 끊이지를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