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간다 안간다 간다 왜이러는걸까요?

남편이 아주 고약한 버릇이 있어요.
어디에 같이 가기로 한경우, 부부동반 모임, 처가집 초대..
그냥 가면 가는거고 안가면 안가는거지..
간다했다가 안간다했다가 그러고는 결국 가요.
아이 생일날 외식 하기로 해놓고 갑자기 난 안가면 안되냐 이래서 대판 싸웠구요. 이런 습성 알아서 이제 웬만하면 혼자 가고 안데리고 다녀요.
그 입에서 안가면 안되냐 이런말 나오면 단호하게 응 가지마 그러고 혼자 갑니다. 왜그래 같이가, 이런말 듣고 싶어 그러는지..더 하기 싫어요.
나름 결혼 기념이라고 처음 부부 해외 여행 계획중인데 또 저런 태도 ..다 엎어버리고 부모님 모시고 갈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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