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같이 가기로 한경우, 부부동반 모임, 처가집 초대..
그냥 가면 가는거고 안가면 안가는거지..
간다했다가 안간다했다가 그러고는 결국 가요.
아이 생일날 외식 하기로 해놓고 갑자기 난 안가면 안되냐 이래서 대판 싸웠구요. 이런 습성 알아서 이제 웬만하면 혼자 가고 안데리고 다녀요.
그 입에서 안가면 안되냐 이런말 나오면 단호하게 응 가지마 그러고 혼자 갑니다. 왜그래 같이가, 이런말 듣고 싶어 그러는지..더 하기 싫어요.
나름 결혼 기념이라고 처음 부부 해외 여행 계획중인데 또 저런 태도 ..다 엎어버리고 부모님 모시고 갈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