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험을 사는 시대인데 옛날에 기준 좀 두지 마세요


참고로 전 플랙스하는 스타일 아닙니다
20대 아껴서 살았고 30살 부터 자가를 가지고 30대중반부터 임대수익 받던 40살 싱글입니다
제가 30살때 나는 독립해서 집도 소유하고 있고 공기업에서 돈도 버는데
그때 소득의 70%를 저금하고 진짜 천원도 아끼고 그렇게 살았을때
대부분 내 또래나 친구는 원룸 월세 살던가 부모집에 얹혀 살면서
나보다 돈도 없는 놈들이 왜저렇게 펑펑 쓸까
점심마다 나가서 스벅하나씩 물고 올까
밥먹는데 인당 5-6만원 내는걸 아까워 하지 않을까
진짜 한심하게 여겼을때가 있었어요

쓸말은 많지만 시간이 없어서...
짧게 쓰자면
이제는 경험을 사는 시대에요. 그걸로 돈 벌수 있어요
명품 많이 사서 쓰던 사람들은 그걸로 유트브나 블로그에 글 써서 그런쪽으로 대박났어요.각종 브랜드들이 돈주고 행사때 모셔가요
계속 그런 씀씀이로 살수 있는거에요

여행 많이 다니는 사람들도
와인이나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들도 이제 자기가 좋아하는걸 알려주며 돈 벌수 있는 시대에요
핫한 카페 가서 그걸 올려 조회수 많이 나오게 하고 그럼 또 그런곳에서 돈주고 홍보 해달라고 연락와요

돈도 써본놈이 잘 쓰는거고 멋도 부려본 사람이 부릴줄 아는거거든요

옷만 잘입고 멋스러운 사람도 이제 매일 인스타에 본인 코디 올리면
또 팔로워들이 생기고 여기저기 협찬도 받고 그걸로 돈 벌 길이 생겨요

세상이 변했어요
스마트폰 생기고 보여지는 시대가 되었어요

자꾸 뭐 옛날 감성으로 아끼네 안아끼네 답답한 소리 좀 그만들 하세요

저도 팍팍 쓰는 사람 못되지만 젊을때 더 많이 써보고 화려하게 살껄 후회도 돼요

그리고 저는 정말 많은 재능을 갖고 있었고 대학 졸업후에 과외로만 월 400씩 벌었는데...그때 현대건설 다니는 동기가 월 200받던 시절임
그리고 블로그에 책후기 남기면서 출판사에 책 후원 받았거든요
그때 저희 엄마는 너 회사에 취직해야지 지금 과외하고 책 받아서 읽고 이짓거리 언제까지 할꺼냐고 한심해 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참 옛날 어르신들 좋은회사 다니는게 최고인줄 알고
시대는 변하는데
과외하다가 교육사업 할수도 있고
블로그에 책 후기 쓰다가 그쪽으로 전문가가 될수도 있고 돈 많이 벌수있는 방법이 여럿있는데 좋은 회사만이 답인줄 알고 본인 시대 사고에 갖혀서 기회를 막아버리던거 참 답답했거든요

소비에 대한 관점도 비슷한거 같아요

난 이정도 버는데도 이렇게 안쓰는데
그정도도 못벌면서 왜저렇게 쓰고 다니냐

각자 잘 쓰고 살테니 오지랍좀 집어 넣으세요들..

글구 이제 사업하는 제 관점에서 보자면
아낀다고 부자되는거 아니에요
소득을 더 늘려야 부자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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