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들이 집을 나갔어요.

올해, 21살,
대학은 출결조차 안되어 학점 1점대 입니다.
낮에는 게임과 핸폰, 낮잠
밤에는 외출, 외박
하루종일 틀어 박혀, 가족들이랑 말 한마디, 식사 한끼 안합니다.
1년을 넘게, 저리 살았습니다.
아빠가 그리 살려연 집 나가라 했더니,
가방 싸들고 나갔습니다.
친구 중에 하나가 엄마 없고 아빠랑 사는데,
아빠가 집 비우는 날이 많아 살 때는 있는 듯 합니다.
한점 부끄럼 없이 부부가 최선을 다해 키웠는데, 심란하네요.
없는 자식이라 생각하고픈데,
잘 안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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