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프랑스에 명품백 든 사람이 적은 이유

아랫글 보다가 유럽에는 생각보다 명품백 든 사람이 적더라 하는
글 보고 한번 써봅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제일 큰 차이는
유럽 특히 독일 프랑스에서는
(이탈리아는 예외에요. 이탈리아 인들은 옷이나 보여지는데 굉장히 신경쓰는 문화, 잘 차려 입어야 대접 잘 받는 문화가 있어요)
일단 신용 카드를 발급 받기가 어렵고 거의 쓰지 않아요.
애네들이 상점에서 내는 카드는 우리나라로 치면 체크 카드에요.
즉 통장에 돈이 없으면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시스템.
비자같은 카드라도 체크 카드지 신용 카드가 아닙니다.
그리고 신용 카드가 된다 해도
(이탈리아 가면 렌트카 빌리는데 신용 카드를 요구해서 만들어야 하는 일이 있더라구요)
카드 계산시 체크 카드로 지불할거냐, 신용 카드를 쓸거냐 메세지가 뜨고
선택해야 신용 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요.
더불어 할부가 극히 적어요.
할부는 가끔 백화점이나 큰 가전제품 가게에서
자기네 시스템 이용해 할부해주는거 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 구좌에 그 명품백을 한번에 살 돈이 없으면
살수 없어요.
구좌가 마이너스가 나면 득달같이 은행에서 전화오고
세금 안내면 바로 구좌가 차압되어 인출 자체가 안되요.
재정 건전성에 엄격한 나라라서 능력이 없으면 소비가 안됩니다.
더불어 평균 임금이 우리나라보다 낮고
세금이 많기 때문에 사치재에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고 문화적으로도 사치재 소비를
개인 취향으로 받아 들이는 것도 커요.
여튼 결론은 신용 카드 없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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