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곡기끊음에 관한 글을 읽다가 문득 든 생각

화두처럼 던져진 제목 그리고 좋은 댓글들 읽으면서 이제는 우리가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것인가' 에 대해 공론화 해야하는 싯점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수십년전에 가까운 어르신 한분이 넘어진후 골절이 생긴후 수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분 스스로 곡기를 끊고 세상을 떠난 소식을 접했을때 그게 가능한가 라는 의구심이 들었었어요.어제 오늘 글 읽으면서 그게 가능하려면 연로하시되 정신은 맑은 상황이어야 하고 주변에서 그 뜻을 받들어 드려야 가능한 일임을 알게 되었어요.

여기서 궁금한것은 노인이 누워서 몸을 못움직이는 순간 불과 몇시간만에도 '욕창'이라는 복병을 만난다고 들었는데 곡기를 끊은 아니 끊겠다고 선언하는 경우에 간병인 혹은 가족들이 수시로 욕창방지를 위해 수시로 노력을 해야만 임종시까지 몸이 온전하게 보존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게 맞는지 ......경험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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