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지인들을 부부동반으로 초대했어요. 3커플요.
저희가 집을 지었다고해서 돈이 많은 건 아니고요 아파트 전세 내주고 그 돈으로 도심과 떨어진 곳에 소소하게 지었어요.
둘이 머리 맞대고 공부해가며 노가다도 직접 하고..반셀프로요.
생활은 대부분 식사도 직접 해먹고 재택근무라 출퇴근 비용도 그다지 안 들고 둘 다 쇼핑도 안 좋아해서 그렇게 많이 안 들어요
초대받은 커플 중 한 부부가 좋겠다, 부럽다 하면서 무슨 복으로 이렇게 공기 좋은 곳에 주택도 짓고 사냐고 하더니 하소연을 하더라고요. 자기네는 월급에서 건강보험료만 100만원을 떼간다면서...돈이 없어 주택은 꿈도 못 꾼다고요....
저는 건강보험료 12만원 정도 내는 사람이라 얼마를 받으면 건강만 100만원을 내는지 예상도 안 되네요...